
JOHN BOYD TEXTILES
브랜드 웹사이트 가기영국의 Castle Cary 마을은 이미 1327년부터 굵은 린넨과 로프 직조로 명성이 높았던 직물의 도시였습니다. 1800년대에 이르러 가내 수공업자들은 면 경사 (Warp, 세로실)에 말총을 결합한 직물을 짜기 시작했습니다. 당시에는 말의 꼬리를 자르는 것이 유행이었기에 지역의 말들로부터 털을 얻어 마을 연못에서 세척하여 사용했습니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직물 상인 John Boyd는 말총 직물의 시장 잠재력을 꿰뚫어 보고, Castle Cary 마을에 매료되어 자신의 오두막에서 직접 직조를 시작했습니다. 1837년에사업의 기틀을 잡고 그는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직원을 고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활용도가 높은 말총 직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자 1851년에 지은 공장으로 생산 시설을 이전했습니다. 1883년에는 법인 기업으로 전환되었습니다. 19세기말 말총 직물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John Boyd는 2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며 마을의 주요 고용주가 되었고, Jubilee Cottages와 같은 노동자 주택과 Liberal Institute 연구소를 건설하는 등 지역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하였습니다. 초기 말총 직물은 수작업으로 직조되었습니다. 직조공이 온종일 베틀 앞에 서 있어야 했고, 어린아이가 베틀 안에 앉아 말 꼬리털을 잡고, 한 가닥씩 직조공에게 넘겨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1870년 교육법 (Education Act) 제정으로 모든 어린이가 학교에 가게 되자, John Boyd는 기계식 직조기 개발하여 특허를 받았습니다. 말총을 빗질하여 정렬한 뒤 기계식 집게로 꼬리털 한 가닥씩 뽑아낼 수 있었습니다. 자동차의 발명이후 말 사육이 줄어들어 말총을 구하기 어려워졌습니다. 오늘날에는 주로 극동 지역 등 여전히 말을 사육하는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여전히 극동 지역에서는 꼬리 자른 말들을 농업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John Boyd는 1890년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말총 직물과 직조 전통은 125년전의 직기와 기술을 그대로 사용하며 오늘날까지도 Castle Cary에서 계승되고 있습니다. John Boyd Textiles Ltd는 세계에 몇 안 남은 말총 직물 제조사 중 하나입니다.
